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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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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총선 불출마할 때… 정봉주 SNS에 여론조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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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트위터에 민주당 여론조사 참여 요청

김의겸 불출마 선언 5분 만에… “강서구 지인에 알려달라”

이데일리

정봉주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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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같은 시간, 정봉주 전 의원은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에 “강서구 지인들께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이날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참여를 요청했다. 김 전 대변인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정 전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강서지인들이 있으신 분들도 꼭 좀 알려주세요. 02로 시작되는 번호로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라며 여론조사에 참여를 지지자에 촉구한 바 있다.

민주당은 성추문 논란이 있었던 정 전 의원의 4·15 총선 출마에 부담감을 느끼고 불출마를 권유했다. 지도부 차원에서 출마 포기를 요청했으나 뜻을 꺾지 않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지도부가 자신에 불출마를 통보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당 일각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지도부로 부터 불출마를 통보받은 일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이 출마의 의사를 밝히고 출마의 절차를 밟는 것은 정당한 민주적 권리이자 헌법적 권리“라며 ”통보할 의사가 있더라도 개인의 출마를 제한하는 것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이 아니“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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