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우리나라 보행사망자 수가 OECD 평균의 3배 수준에 이른다며 국가보행안전계획을 수립해 보행자 안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 앞뿐만 아니라 통학로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안전표지와 과속방지턱, 옐로우 카펫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무인카메라 8천8백 대, 신호등 만천여 개를 추가 설치하는 데 향후 3년 동안 4천650억 원을, 농산어촌과 도심 지역 통학버스 추가 배치에 천백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차도와 도로가 분리되지 않는 지역에 보행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부과하고 난폭운전자에 대해 형사 처벌,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규정을 도입한다는 구상입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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