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 소재 아파트로 이사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남동 한 아파트에 마련한 전셋집 이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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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이 전 총리는 2일 출마 지역구로의 이사와 함께 내일(3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종로구 소재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오후에는 종로구 교남동 한 아파트에 마련한 전셋집 이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전 총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도 등록한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소재 정세균 국무총리의 의원 사무실을 인계받아 선거 사무실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 전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를 고려해 행사는 되도록 자제하면서 지역구 표심을 다질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 중 하나로 향후 7~10일간 한시적인 선거운동 자제를 야당에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수칙도 예비후보들에게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악수 대신 눈인사 △마스크 착용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손소독제 수시 사용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이다.
이 전 총리는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만큼 당내 경선을 통해 지역별 후보가 확정되면 전국적인 지원 유세도 나선다. 이 전 총리는 공동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이해찬 당 대표의 요청도 수락한 상태다.
이 전 총리는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당내 세 규합도 신경 쓰는 모습이다. 이 전 총리는 현재까지 강훈식·김병관·김병욱 의원과 이화영 경기 용인갑 예비후보 등 총 8명의 후원회장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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