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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로맨스 스캠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1일 엘린은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엘린은 그간의 근황에 대해 "집에서 쉬다가 1월부터 중국판 아프리카TV를 시작했다. 3개월 동안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엘린은 "생각보다 방송 복귀가 늦어졌다. 복귀 시점을 계속 보고 있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신입의 자세로 방송하겠다"라고 시청자들과 약속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가 중국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한 것을 지적하자 "조금 더 늦게 방송을 시작하려 했다. 3개월을 쉬면서 앞당겨졌다. 방송을 기다리신 분들이 서운해하실 수도 있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로맨스 스캠 논란에 대해 "그 일은 아무 상관이 없다. 원만히 해결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엘린은 로맨스 스캠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엘린의 열혈팬이자,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만남을 가지던 A씨가 엘린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엘린은 A씨와 만남을 이어오다가 고백을 거절 당했다. A씨는 엘린의 어머니에게까지 자신이 소개됐던 점을 이야기하며, 진지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7억 원 상당의 별풍선을 선물했으며, 이외에도 여러 선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엘린은 막상 A씨가 고백하자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엘린은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고, 화가 난 A씨는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결국 엘린은 로맨스 스캠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월 엘린은 중국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고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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