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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피닉스오픈 3R 공동 8위…선두 피나우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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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병훈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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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1, 2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상위권에 자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순위가 내려갔다.

다만 여전히 10위권 안에 자리하며 올 시즌 4번째 톱10 달성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3번 홀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9, 10번 홀 연속 보기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안병훈은 11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고,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토니 피나우(미국)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웹 심슨(미국)이 15언더파 198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임성재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8위, 강성훈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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