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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의 인정, "맨시티로 챔스 우승 못하면 '실패' 평가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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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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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축구감독 중 한 명이다. 다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없다는 쓴소리를 듣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낸 바르셀로나에서 지휘봉을 잡고 축구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2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3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FIFA 클럽월드컵 우승 2회를 이끌었다.

이후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분데스리가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이곳에서 대부분의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2016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자리를 옮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지난 시즌은 정말 대단한 시즌이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못했잖아'라고 말한다. 내가 이곳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면 '실패'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나도 잘 알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지난 2018-19시즌 맨시티는 리버풀과 쌍두마차 대결을 펼쳤다. 리버풀이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리그 38경기 중 단 1패만 거뒀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승점 98점으로 최종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는 오는 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8월에 치른 올 시즌 첫 만남에서는 2-2로 비겼다. 그때의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했으나 현재는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 바뀌었다.

토트넘전을 앞둔 과르디올라는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이끄는) 토트넘은 이전과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있다. 여전히 공격적인 팀이다. 토트넘과 사우샘프턴 경기를 봤는데 여전히 그 점이 보였다"면서 "모든 감독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자신의 팀으로 만들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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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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