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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가 내달 3~7일 '2020 어린이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20 어린이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는 부모(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악기원리를 배우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단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행사로 내달 20~2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지하 강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학 더하고, 과학 곱하여, 국악으로 쏙~'이라는 주제로, 국악기의 소리발생 원리 안에 숨어있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찾고, 이를 활용한 나만의 단소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악기의 구조와 특징, 소리발생원리, 삼분손익법을 이용한 국악 12율 산정법 등을 새롭게 제작한 강의 자료와 교구재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하고, 2부에서는 이를 활용해 단소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새롭게 재단장한 국악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국악 유물을 친근한 해설과 함께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1회에 10팀(1팀: 어린이 1명, 보호자 1명)으로 하루에 2번,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진행한다. 보호자는 가족이 아니더라도 성인이라면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인 1회 신청(중복 신청 불가)만 가능하다. 참가자 선발은 온라인 추첨을 통해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 공지 및 당첨자에 개별 연락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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