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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POP이슈]"정치 활동 하지 않을 것"..박선영 아나, SBS 퇴사→청와대 대변인설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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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선영 아나운서/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선영 아나운서가 청와대 대변인설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지난 30일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SBS를 퇴직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소문들에 대해 해명했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차기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 낙점됐다는 말들이 오간 것. 이에 대해 박선영 아나운서는 "사실 무서웠다. 뜬소문인데 내가 말하기도 참 애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어 "오히려 직접 물어봐주는 사람들이 감사했다. 이 소문이 이상하게 커졌다. 지금 나라를 위해 아무런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2월에는 아무 계획이 없다. 미국 여행을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퇴사 직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알려졌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 같은 소식에 다음날인 25일 DJ를 맡고 있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통해 "고민이 길었고 기사 나간 대로 말씀을 드린 건 맞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저 결혼해요' 하는 얘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으로서 퇴사 의사를 밝힌 게 아니다. '예뻐지던데'라는 말도 있는데 고민이 깊어서 살이 빠져서다. 무겁게 가고 싶지 않고 저는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SBS에 퇴직 의사를 밝혔음을 알렸다.

그리고 약 한 달의 시간이 흐른 후 박선영은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퇴사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SBS 역시 박선영의 퇴사를 알리며 '씨네타운'의 DJ는 오는 2월 3일부터 장예원 아나운서가 맡게 됐음을 전했다.

그동안 SBS를 이끌었던 간판 아나운서였던 만큼 박선영의 퇴사 소식은 뜨거운 화제였다. 이 과정에서 정계 입문설에까지 휩싸였던 박선영. 소문은 있었지만 이에 대해 따로 언급이 없었던 박선영은 30일에서야 모두 뜬소문임을 밝히며 정치 활동을 할 계획이 없음을 확실시했다.

SBS 퇴사 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박선영. 그의 새로운 인생 2막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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