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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이슈 국악 한마당

국립국악원 '2020 어린이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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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21일 이틀간 총 4회 진행

수학·과학 원리 바탕 단소 제작 체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는 오는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 지하 강의실에서 부모 및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악기원리를 배우고 나만의 단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2020 어린이 국악기 단소 제작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수학 더하고, 과학 곱하여, 국악으로 쏙~’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국악기의 소리발생 원리 안에 숨어있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찾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단소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국악기의 구조와 특징, 소리발생원리, 삼분손익법을 이용한 국악 12율 산정법 등을 학습한다. 2부에서는 이를 활용해 단소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올해는 부모 및 보호자와 함께 쉽게 단소를 연주할 수 있도록 단소 소리내기 수업을 확대했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새롭게 재단장한 국악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국악 유물을 친근한 해설과 함께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틀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두 차례 나눠 진행하며 1회에 10팀이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월 7일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데일리

국립국악원 ‘어린이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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