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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서밋·세계평화콘퍼런스… 종교·인종·문화·국경의 벽 넘어 인류 미래 위해 지혜 모은다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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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 내주 다양한 행사

세계일보

지난해 2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월드서밋(World Summit·세계정상회의) 2019 개회식 및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식’에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운데)와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두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세계평화언론대회 개최와 함께 다음달 3∼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월드 서밋 2020’(WORLD SUMMIT 2020)이 열린다. 천주평화연합은 “세계 각계층의 지도자들이 종교와 인종, 문화, 국경의 벽을 넘어 한반도의 평화 정착, 환경문제 극복, 가정 가치 회복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자 월드 서밋을 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의 전·현직 정상, 각계 지도자 등을 비롯해 1만여 명이 참석해 ‘공생·공영·공의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과 한반도 통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평화콘퍼런스는 학술, 언론,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신통일한국시대 도래와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후,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의제를 두고” 머리를 맞댄다. 세계평화정상연합,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평화종교인연합 등의 총회도 이어진다. 세계평화정상연합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난제의 해결을 위해 각국 전·현직 정상들이 참여하는 기구이고,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은 한일해저터널, 피스로드 프로젝트 등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은 지난해 말 세계성직자협의회를 창설해 종교, 교파를 초월한 평화운동을 실천 중이다.

선학평화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무닙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설립자 특별상을 받는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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