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휴대폰 사업 전략에 대해 "5G(세대) 모델을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대응하고, LG V60 출시로 초기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베트남으로 생산 이전 등을 추진하면서 원가절감을 실시,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과 중국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북미, 유럽, 일본, 한국 등 전략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 시장 지위를 회복하고 고객인식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가전사업은 렌탈 계정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8년 말 대비 40% 성장한 수치다. 올해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렌탈 계정을 확대, 270만개 이상의 계정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장 사업 수주잔고가 약 50조원이라면서 "올해 VS(전장 솔루션)사업본부의 턴어라운드는 쉽지 않겠지만 내년쯤이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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