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운영이 잠정중단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이 연락대표 협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를 잠정중단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개성에 있는 우리 인원은 58명으로 가급적 조기에 복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가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 간 연락업무는 유지된다. 이 당국자는 "남북은 서울~평양 전화, 팩스선을 개설해서 연락사무소 연락 업무를 계속 유지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7일 오전 경기도 파주 DMZ내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회관 옥상에서 본 북한 기정동 마을 넘어 보이는 안개 낀 개성공단.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사진부 기자 photo@ |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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