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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낡은 상수도에서 수돗물이 흘러나오는 누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상수도 관망 개선' 사업에 지난해 45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4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또 환경부가 추진하는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사업에 제주가 포함돼 90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의 2018년 말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제주도의 상수도 유수율이 46.2%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유수율은 상수도 전체 공급량 중 실제 가정 등에 사용돼 요금으로 징수한 양의 비율이다.
상수도 배관이 낡거나 굴착공사 등으로 파손돼 물이 관 밖으로 누출되면 가정에 공급하는 전체 유수율이 줄어들게 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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