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9·13대책·고령화 여파...인구이동률 47년 만에 최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령화와 저성장, 9·13 대책 등에 따른 부동산 매매 감소로 지난해 국내 읍면동 경계를 넘는 거주지 이동이 4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구이동자 수는 전년보다 2.6% 감소한 710만 4천 명이었습니다.

인구 100명 기준에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8%로 전년보다 0.4%p 낮아졌습니다.

이 같은 인구이동률은 지난 1972년의 11% 이후 47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이동이 활발한 20∼30대 인구가 줄고 60대 이상 고령 인구가 늘어난 데다, 경제성장률이 둔화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해는 특히 9·13 대책으로 주택매매 거래량이 줄어든 것도 인구이동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