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라디오쇼' 박명수X에바X박영진, 회식부터 쇼핑까지 각양각색 고민 타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 에바, 박영진이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 대 박' 코너에는 에바, 박영진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의 첫 곡으로는 엄정화의 '포이즌'이 선곡됐다. 이에 DJ 박명수는 "90년대 노래가 좋다. 엄정화도 그렇고..이현우는 이승철 노래를 묶어서 방송 쉽게 하더라. 조금 전 날로 먹냐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이승철 형님의 노래를 들으니 청취자들이 내 생각이 난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이승철 특집으로 편하게 하고 싶은데 PD가 그럴 일이 없다고 하더라. 차라리 모시자고 하는데 한 번 모실 거다. 조만간 나오겠다고 했다. 라이브가 가능할지 부탁해보겠다"고 이승철의 출연을 예고했다.

또한 DJ 박명수는 "어제 '라디오쇼' 회식이 있어서 한 잔 했다. 다른 사람들은 1차 마지막에 끝장 났는데 에바는 미동도 안 하더라"라고 알렸고, 에바는 "안주가 맛있어서 같이 계속 먹는 스타일이다. 보드카는 많이 못먹는다. 어제 약하게 소맥으로 먹었다. 난 20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국 회식 문화가 좋은 것 같다. 난 남이 사주는 술을 잘 마신다. 열심히 먹었다"며 "러시아는 자주 안 한다. 상사들이 돈을 내야 하니깐 표정이 안 좋다. 한 번에 몰아서 먹고 끝낸다. 1년에 많으면 2~3번이다. 2, 3차 없이 그 자리에서 계속한다. 추워 죽겠는데 어디 가나. 자리 옮기기 힘들다. 7시에 시작해서 1~2시까지 같은 자리에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 청취자의 아내가 쌍꺼풀 수술을 하고 와서 예쁘냐고 묻는데 어떡하냐는 고민에 에바, 박영진은 "무조건 예쁘다고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아이의 성교육에 대한 고민에 DJ 박명수는 "난 딸에게 성교육 못하겠다. 부모가 가만히 있기는 뭐하고 공교육에서 해주면 좋겠다. 책임감에 대해 가르치는 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겨울옷과 봄옷 중 어떤 옷을 살지 고민하는 청취자의 고민에 에바는 "한국에서 겨울옷 사기는 애매하다. 껴입으면 되는 것 같다. 다들 모자를 잘 안 쓰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바람이 세다. 귀가 시리다. 러시아는 온도만 낮은데 한국은 바람이 너무 춥다. 나도 감기 걸린다"고 전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할인한다면 어떤 계절의 옷이든 사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