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the300]총선을 앞두고 두 번째로 발표한 영입 인재 원종건 씨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불거진지 이틀 만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화에 나섰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영입인재 중 한 분이 사퇴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라며 "사실과 관계 없이 인재위원장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에서 조금 더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며 "이후에는 사전 검증을 조금 더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원 씨는 "제가 아무리 억울함을 토로하고 사실관계를 소명해도 지루한 진실공방 자체가 부담을 드리는 일"이라며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반납했다.
이 대표는 또 "총선준비 핵심인 공천심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야말로 총선 승리의 시작과 끝"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정인에 대한 차별 없이 모든 후보가 이의 제기할 수 없는 시스템 공천을 진행해 유능하고 깨끗한 인재를 추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거를 이끌어 갈 선대위를 이번주 (내에)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총선이 민주당뿐 아니라 국가의 앞날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란 사명감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효송 , 김예나 인턴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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