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2호 공약발표 행사에서 벤처 4대강국 실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
[the300]더불어민주당이 29일 4·15 총선 공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문제 대책을 내놓는다. '데빵(데이터 이용료 0원) 시대', '벤처 4대 강국 실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나라', '국민 건강 인센티브 도입', '소방헬기 컨트롤타워'에 이은 6번째 총선 공약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민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29일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인 주거 문제에 대한 대안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15일부터 일주일에 한두 차례 총선 공약을 밝혀왔다. '데빵 시대'는 총 5만3300개의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 사업을 통해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벤처 4대 강국 실현'은 연간 벤처기업 투자액을 5조원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나라'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표심 공략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매출 확대 및 안정적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이다.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2024년까지 10조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 건강 인센티브 도입'은 체질량지수(BMI), 혈압, 혈당 관련 건강생활 목표를 달성한 이들에게 '건강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소방헬기 컨트롤타워'는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전국의 모든 소방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지윤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