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설 연휴가 끝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홍 전 대표는 “20년 험지 정치를 떠나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고향으로 가기로 한 것”이라며 경남 지역 출마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종로 등 격전지에 출마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항변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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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종로를 회피하는 이때 종로 출마를 하는 것이 어떠냐는 당이 아닌 지인들 제안도 있습니다만 뒤늦게 내가 대신 종로 출마를 하는 것은 꿩 대신 닭이라는 비아냥으로 각이 서지 않아 선거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를 설득해 흔들리는 스윙보터 지역인 PK지역 40석을 방어할 수비대장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보수 통합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 보수 우파들은 각개전투로 살아 남는 방법을 강구할수 밖에 없는 형국으로 흘러갈 듯 하다”는 관측도 내놨다.
홍 전 대표는 “나는 총선후 야권 재편에 있을때 본격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다시 한번 독자 출마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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