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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POP이슈]"속상하고 죄송해"..박선영 아나, SBS 퇴사→'씨네타운' 후임 장예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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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선영 아나운서/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선영 아나운서의 SBS 퇴사가 확정됐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퇴사 사실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당시 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개인 사정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며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 박선영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통해 사직 의사 표명과 관련한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고민이 길었고 기사 나간 대로 말씀을 드린 건 맞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저 결혼해요' 하는 얘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으로서 퇴사 의사를 밝힌 게 아니다. '예뻐지던데'라는 말도 있는데 고민이 깊어서 살이 빠져서다. 무겁게 가고 싶지 않고 저는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개인사로 인해 사직을 결정지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설 연휴가 끝난 뒤 박선영 아나운서는 라디오를 통해 직접 이를 언급했다. 그는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주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하차하게 됐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퇴사가 결정됐다.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 그리고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됐다고 들었다.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SBS 역시 박선영의 퇴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또한 SBS 측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씨네타운' DJ가 박선영 아나운서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로 교체된다"고 알렸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오는 2월 3일부터 '씨네타운'을 방송할 예정.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SBS 아나운서 퇴사 후 새롭게 시작할 새로운 인생을 향한 응원 역시 큰 상황. 박선영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뉴스'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본격연예한밤', '궁금한 이야기 Y'의 진행을 맡음과 동시에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DJ로 출연 중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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