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요 사카의 선제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아스널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젊은 피'의 활약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A컵 4라운드(32강)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부카요 사카(19)가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에디 은케티아(21)가 결승 골을 터트리는 등 '아스널의 미래들'이 팀 승리를 합작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9)는 사카의 선제골을 도왔다.
프리미어리그 18위에 처진 본머스는 맞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에서 제외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사카는 전반 5분 만에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본머스 골문을 열었다.
전반 26분에는 사카가 상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은케티아가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한발짝 더 달아났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리기 비디오판독(VAR)까지 한 끝에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에 본머스의 샘 서릿지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승부가 이미 기운 뒤였다.
아스널은 3부리그(리그1) 소속 포츠머스와 16강에서 맞붙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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