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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인도 유인 우주선에 인간 모습의 로봇 함께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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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인 우주선에 인간 모습의 로봇 함께 탄다

[앵커]

인도가 개발중인 유인 우주선에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갈 인간 모습의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이색 콘서트가 펼쳐져 눈길을 끕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비옴 미트라 / 휴머노이드> "승무원 진단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경고하며 생명 유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우주 비행사의 동료 역할도 할 것입니다."

인도가 첫 유인 우주선에 태울 인간 모습을 한 로봇, 휴머노이드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여성 비행사 모습을 한 이 상반신 휴머노이드의 이름은 '우주 친구'라는 뜻의 비옴 미트라입니다.

항공우주 강국에 오르겠다는 전략을 가진 인도 정부의 우주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2년 내 인간 우주비행사와 동승해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하리 쿠마르 / 과학자> "최초의 유인 우주선, 가가니얀에 탑승이 예정돼 있는 휴머노이드의 첫 기본 모델입니다."

인도 우주당국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비옴 미트라를 내년 중순까지 약 두 차례에 걸쳐 무인 우주선에 탑승시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남성이 피아노 연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내 공연장이 아닌 깜깜한 밤하늘, 야외 공사장의 60미터 상공에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

관람객들은 이색적인 풍경에 놀라워하며 공연을 즐깁니다.

<관람객> "추웠지만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음악은 아침 분위기에 꿈만 같았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2013년부터 유럽을 순회하고 있는 스위스 출신 피아니스트도 수직 피아노 연주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알랭 로체 / 연주자> "아침의 푸른 시간은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롭게 만들기 때문에 마술 같은 것이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눈밭에 꼬리가 붙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남성이 뜨거운 커피로 얼음을 녹인 뒤에야 고양이들은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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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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