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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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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총선 전 투표소 인권영향평가…접근성·장애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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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2∼3월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인권 영향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장애인 접근 어려운 투표소
(수원=연합뉴스) 수원시인권센터는 지난 2017년 4월 지난 5∼12일 투표소 20곳을 선정해 장애인투표권 보장을 위한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했다. 한 평가위원이 휠체어를 타고 못골경로당을 점검하는 모습.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표소 인권 영향평가는 시민의 주권행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장애인과 노인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수원시는 다음 달 시청 인권담당관 및 인권위원회, 구·동 선거관리위원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수원시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 투표소는 사전투표소와 본 투표소 등 306곳이다.

점검 항목은 투표소 주 출입구 경사로와 보도 턱의 이동 편의성 확보, 휠체어 통과 여부, 승강기·장애인 화장실·점자블록 설치 여부, 다문화 유권자를 위한 통역사 배치 여부 등이다.

연합뉴스

[수원시 인권센터]
[연합뉴스 자료]



평가단은 모든 투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를 한 뒤 투표권 행사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투표소를 선정해 2차 실사평가를 하게 된다.

개선이 필요한 투표소로 최종 확인되면 해당 구·동 선거관리위원회에 개선을 요청하고, 개선여부도 사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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