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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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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MLB.com에서도 유망주 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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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 유격수 완더 프랑코(18)가 다시 한 번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프랑코는 지난 26일(한국시간) MLB.com이 공개한 리그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랭킹 1위에 올랐던 그는 MLB.co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7월 382만 5000달러의 계약금으로 레이스와 계약한 그는 지난 시즌 싱글A와 상위 싱글A에서 114경기에 출전, 타율 0.327 출루율 0.398 장타율 0.487의 성적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프랑코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이어 MLB.com에서도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7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퓨처스게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두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레이스 구단이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에뽑혔다.

MLB.com은 프랑코에게 타격 80 파워 60 주루 55 어깨 60 수비 50 전체 점수 70의 점수를 부여했다. 이들은 이 스위치타자에게 강한 손목힘과 빠른 배트 스피드, 그리고 공에 대처하는 기이한 기술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워는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 시즌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이들의 평가다. 장차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레이스는 프랑코를 비롯, 투타 겸업 선수 브렌단 맥케이(15위) 내야수 비달 브루한(45위) 내야수 재비어 에드워즈(72위) 우완 쉐인 바즈(90위)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91) 등 가장 많은 6명의 유망주가 100위 안에 선정됐다.

이밖에 8개 팀이 5명의 유망주를 100위권 안에 올렸고, 7개 팀이 4명의 유망주가 선정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명, 밀워키 브루어스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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