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0.01.2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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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경남 양산의 사저에 머물며 차례를 지내는 등 설을 쇤 후 26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양산에 머무는 동안에도 국정 상황을 보고받았고 특히 질병관리본부장, 국립중앙의료원장과 통화하는 등 우한 폐렴 대응에 집중했다.
청와대는 26일 오후 5시경 문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양산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연휴동안 사저 인근 부친과 모친 묘소에 성묘했다. 차례도 지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앞서 2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종합유통센터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3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날 낮,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정부가 지자체들과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필요한 조치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저도 질병관리본부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전화해 격려와 당부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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