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르면 이달 안 출범
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 선대위 이끌 듯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내일 2차 회의
한국당 공관위, 공천 배제 기준 설정 주력할 듯
[앵커]
올해 총선을 두 달여 남겨놓은 가운데 여야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나서고, 한국당은 최근 구성을 마무리한 공천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천 기준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시기나 체계가 결정됐나요?
[기자]
아직 구체적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선대위는 이르면 이달 안에, 늦어도 2월 초에는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전략공천 대상지 15곳을 제외한 238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의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연휴가 끝난 직후인 모레 공모를 마감하고 오는 30일부터 심사에 돌입합니다.
공천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내 분란을 우려해 결과를 비공개하기로 잠정 결정 내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전히 명단 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회도 공천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요?
[기자]
당장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내일 2차 회의를 엽니다.
이미 현역 50% 물갈이라는 목표가 잡혀 있는 만큼 특히 공천 배제의 기준을 설정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기준 설정 이후에는 본격적인 후보 공모에 이어 후보자 심사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됩니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수 통합 논의는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특히 당내 물갈이론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물갈이 대상으로 꼽힌 현역 의원들이 통합에서 배제된 보수 세력과 손을 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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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을 두 달여 남겨놓은 가운데 여야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나서고, 한국당은 최근 구성을 마무리한 공천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천 기준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시기나 체계가 결정됐나요?
[기자]
아직 구체적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선대위는 이르면 이달 안에, 늦어도 2월 초에는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위는 일단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이낙연 특별선대위원장이 함께 이끄는 모양새를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전략공천 대상지 15곳을 제외한 238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의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연휴가 끝난 직후인 모레 공모를 마감하고 오는 30일부터 심사에 돌입합니다.
공천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하위 20%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내 분란을 우려해 결과를 비공개하기로 잠정 결정 내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전히 명단 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회도 공천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요?
[기자]
당장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내일 2차 회의를 엽니다.
앞선 1차 회의에서 대략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한 만큼 구체적인 공천 방향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미 현역 50% 물갈이라는 목표가 잡혀 있는 만큼 특히 공천 배제의 기준을 설정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기준 설정 이후에는 본격적인 후보 공모에 이어 후보자 심사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됩니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수 통합 논의는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어떤 세력과 어떤 방식으로 통합이 이뤄지느냐에 따라 공천 범위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내 물갈이론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물갈이 대상으로 꼽힌 현역 의원들이 통합에서 배제된 보수 세력과 손을 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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