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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부리람, ACL PO '무관중 경기' 확정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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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부리람, ACL PO '무관중 경기' 확정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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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상하이 SIPG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관중없이 경기를 펼친다.

상하이 SIPG(중국)와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쳄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그런데 관중 없이 경기가 열린다. 최근 문제가 커지고 있는 우한 폐렴 때문이다.

우한폐렴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말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 격리 치료중이라고 발표하며 알려졌다. 또 지난 10일에는 중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중국은 우한시를 사실상 폐쇄했다.

큰 위험으로 다가온 상황에 대해 부리람은 꾸준히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를 펼쳐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선수들의 부담이 크다는 것.

결국 중국 축구협회는 무관중 경기를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26일 "오는 28일 열릴 상하이 SIPG와 부리람의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 다만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SIPG와 부리람의 승자는 전북 현대-요코하마 마리너스-시드니FC와 ACL 조별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