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강릉시, 관광객·귀농 희망자 유치 나서
파란 강원 동해안 하늘 |
동해시는 동해안이 미세먼지를 피해 떠나는 여행지로 부상한 것과 관련해 '동트는 동해 피미여행'에 대한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피미여행 동해시'를 상표로 등록하기로 했다가 이번에 문구를 보완해 다시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
상표 등록을 심사하는 데는 1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상표가 등록되면 10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안이 수도권보다 미세먼지가 적어 피미여행 상표 등록을 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미세먼지가 적은 곳에서 한 달 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을 하면서 미세먼지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주를 고려 중인 만 18세 이상의 외지인을 대상으로 7∼30일간의 숙박비와 체험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이 미세먼지가 다른 곳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져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연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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