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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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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관위 부위원장 이석연…내달 5일까지 총선후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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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기 전 마주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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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1대 총선 후보를 공모할 방침이다.

공관위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총선 후보 공모 등과 관련한 일정을 확정했다고 전희경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공관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당 홈페이지를 통해 총선 후보 공고를 하는 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영등포 중앙당 당사에서 총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다만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공모가 끝나는 다음 달 5일 이후에도 추가 후보 공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총선 후보 등록 시 납부해야 할 당비는 최근 3개월분 90만원으로 정했다. 공천 심사료는 100만원이다. 다만 20·30대 후보자, 중증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유공자, 공익제보자, 사무처 당직자 및 국회의원 보좌진의 경우 공천 심사료를 전액 또는 반액 면제하기로 했다.

나아가 경선 비용도 전액 또는 반액 지원하기로 해 이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공관위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공정선거소위원회와 여론조사소위원회 등 공관위 산하 2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각각 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전 대변인은 “공정선거소위는 공천관리 제반에 대한 현안과 자료들을 파악하고, 여론조사소위는 공정한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관리 등을 위해 구성됐다”면서 “소위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전체 결정은 공관위원 전원이 협의해서 정한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의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황 대표가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듯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출마지역을 결정하고, 공관위도 전체적인 총선 상황을 보면서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총선기획단에서 논의된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과 경선 감·가산점 등도 보고됐다. 공관위 2차 회의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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