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위스의 경기, LG 선발 류제국이 투구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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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과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37)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씨는 지난해 8월 돌연 은퇴해 의문을 남겼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류제국에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해 11월 복수의 여성으로부터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구체적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폭력과 음란물 유포 등의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씨는 지난해 8월 돌연 야구계를 은퇴해 의문을 자아냈다. 불과 3개월 뒤 피소되며 해당 의혹이 은퇴 결심을 갖게 한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덕수고 출신의 유망주였던 류씨는 2001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거쳐 2013년 LG에 입단했다.
첫해 12승 2패 평균자책점 3.8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통산 KBO리그 성적은 46승 37패 평균자책점 4.66이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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