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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더 게임' 이연희 "더 강인, 냉철한 경찰…형사 인터뷰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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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전야' 후 옥택연과 7년 만에 재회

'유령' 이후 형사 역할 8년 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더 게임’으로 돌아온 배우 이연희가 ‘유령’ 이후 형사 역을 다시 만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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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이연희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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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건에 대한 부분보다 범죄자의 심리, 범행 동기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 사건을 파고드는 경찰 역”이라며 “MBC 드라마는 ‘화정’ 이후 오랜만에 하게 됐다.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연희는 ‘더 게임’에서 강력반 형사 준영 역을 맡았다. 2012년 드라마 ‘유령’ 이후 형사 역할을 맡게 된 게 약 8년 만이다.

이연희는 “‘유령’ 때는 사이버수사대 형사였고 이번에는 강력계 형사 역을 맡았는데 그때는 노트북으로 수사를 한다거나 활동적인 부분보다는 인터넷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었다”며 “조금 더 강인하고 냉철한 형사의 모습은 이번 역할을 통해 더 많이 보여드릴 거 같다”고 말했다.

강력계 형사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 노력도 언급했다. 그는 “강력계 형사가 사실은 굉장히 형사들 중에서도 어려운 수사를 담당하는 분들이지 않나. 범죄자를 잡으려는 집요한 것들이 어떤 과정을 이뤄나가는지 형사 분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그분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인 부분들도 어떤 것들인지 조사하려고 노력했다. 저희 스태프들도 함께 도와주셔서 많은 자료로 도움을 주셔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또한 “(준영은)피해자 가족들을 좀 더 헤아리려는 형사이기도 하다. 김태평을 만나게 됨으로서 수사에 도움을 받게 된다”고도 귀띔했다.

MBC 새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옥택연(태평 역)과 죽음을 막는 강력반 형사 이연희(준영 역), 죽음이 일상인 남자 임주환(도경 역)과의 관계를 통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옥택연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인데다 두 사람이 영화 ‘결혼전야’(2013)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연희는 JTBC ‘더 패키지’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오늘(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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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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