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1) 한산 기자 = 이용주 무소속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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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용주 국회의원(여수 갑, 무소속)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의원은 2015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전라남도 여수시 갑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박근혜 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이 의원은 2017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회 청문회를 통해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다.
그 해 1월 8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체부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묻던 이 의원은 조 전 장관이 답변을 회피하자 집요하게 질문을 이어가 결국 조 전 장관 입에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하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당시 이 의원의 청문회 질의 영상은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이 의원은 2017년 6월, 국민의당이 대선 기간 제기했던 문재인 아들 문준용씨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휘말려 정치 인생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2017년 7월, 검찰이 이 의원에 대한 제보 조작 관련 혐의를 무혐의로 처분하면서 면죄부를 받았다.
이 의원은 2018년 10월에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이 의원은 음주운전 형벌을 강화하는 법안(윤창호법)의 공동 발의자였다는 점에서 더 거센 비난의 대상이 됐다.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이 의원은 그 해 11월 민주평화당 당직에서 사퇴하고 법원으로부터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현재 무소속인 이 의원은 22일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한번 여수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자 한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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