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1일까지…옛 광주교도소 일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실종 시민들을 찾기 위한 조사가 다시 시작된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토제와 조사 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옛 광주교도소 교도대 북쪽 일원 2888㎥ 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솔로몬로파크 조성을 위해 옛 광주교도소(문흥동 88-9번지) 무연고자 묘지 이장 중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된 이후 추가 발굴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발굴조사는 지난 2017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조사(1~4차)에 참여한 재단법인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진행한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유력한 제보를 토대로 옛 광주교도소, 광주~화순 간 너릿재터널 인근 도로, 광주천변 등을 조사했지만 유해를 찾지 못한 바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도 내달 3일부터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유전자 자료 확보에 나선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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