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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오빠네 라디오' 홍수아가 밝힌 #중국 진출 #공포 연기 #목격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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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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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홍수아가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이하 '오빠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홍수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상혁은 홍수아를 '한류여신, 한국의 판빙빙'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홍수아는 부끄러워하며 인사를 전했다.

홍수아는 출연한 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이하 '목격자')에 대해 "이 영화는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어린 친구가 트럭에 깔린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고 전했다.

또 홍수아는 "공포 영화지만 무섭지 않다.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의 '목격자'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알고 있었던 사건이었고, 그 시나리오가 저에게 와서 신기했다. 잔인하기만 한 공포 영화는 하기 싫었는데 사회에 던지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김상혁은 "스토리도 없는데 놀래키키만 하면 무서운데, 울림도 주는 영화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딘딘은 "찍을 때 무섭지 않냐"라고 묻자, 홍수아는 "처음에 도착했을 때가 제일 무서웠다. 실제 인적이 드문 폐가였고, 장례 물품을 파는 골목에 있는 집이었다"라고 답해 오싹함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영화 찍으면서 실제 무서운 경험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그런 경험이 있어야 대박난다는데, 그런 게 아무것도 없었다. 자기 바빴다. 가위는 눌린 적 있는데 귀신을 보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김상혁이 개인적인 공포 경험담을 이야기하자 홍수아는 "그 얘기를 들으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다. 집에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유리 테이블이 깨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에게 그 사진을 보냈는데 그때 엄마에게 교통사고가 나셨었다. 많이 다치진 않으셨는데 무서웠다"라며 오싹한 경험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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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수아는 "중국어로 일상 소통은 가능한데 글은 잘 못 본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이 "대사는 어떻게 외웠냐"고 묻자 홍수아는 "벼락치기 시험 공부하듯이 달달 외웠다"라고 답했다.

한 청취자의 "중국 진출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메시지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또 "저도 낯설었지만, 저를 보는 중국 스태프분들이 더 낯설었을 것 같다. 오히려 그런 적도 있다. 스태프분들이 제가 앞에 있는데도 '쟤가 주인공이야? 중국어를 하겠어?'라고 하셨었다. 그런데 이후에 연기를 보고 바뀌시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DJ 딘딘이 "중국 배우들이랑 친해지는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땠냐"고 묻자 "제가 촬영할 때 간식을 많이 들고 다닌다. 사실 간식을 많이 나눠드리면서 친해졌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중국어 공부는 어떻게 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성조 때문에 어려웠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다가 중국에 가서 현지에서 드라마, 영화를 찍게 되니까 그때 정말 많이 늘었다"라고 답했다.

"수아님 너무 예쁘다", "피부 유지 비결이 있냐"라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홍수아는 "저는 타고난 피부가 아니다. 되게 예민하다. 엄청 관리한다"라며 "피부과에서 약한 레이저도 못 받는 피부다. 잠을 푹 자야하고 잘 먹어야 한다. 면역력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또 홍수아는 기존 영화 중 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엽기적인 그녀'를 꼽았고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는 톰 크루즈, 롤 모델은 이영애라고 말했다. 또 '목격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현재 차기작을 보고 있다. 여러분을 또 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SBS '오빠네 라디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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