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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논란' 손혜원과 바통터치? 정청래 "21대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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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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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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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5)이 오는 4월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막말 논란으로 '컷 오프'(공천 배제) 됐었다.

정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4년 동안 많이 성찰했고 많이 공부했다. 아픔도 있었지만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쉬는 동안 쉬지 않고 농사도 짓고 강연도 하고 여러 매체서 방송 활동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출마 이유를 두고 정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와 정의가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시대정신"이라며 "그 시대 정신에 부응하고자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시켜주시고 사랑해 주신 마포구 주민들에게 은혜를 갚겠다"며 "마포구 골목골목 구석구석에서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는 서울 마포구 을이다. 20대 총선에서 손혜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65)이 전략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당시 정 전 의원의 지원 사격이 당선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손 의원은 목포 부동산 불법 투기 논란으로 지난해 1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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