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北, 인민무력상에 '김정관' 임명

더팩트
원문보기

北, 인민무력상에 '김정관' 임명

속보
마두로, 에르도안과 통화..튀르키예군 카리브해 파병 논의
북한 신임 인민무력상이 노광철에서 김정관으로 교체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사진은 김정관의 모습. /노동신문.뉴시스

북한 신임 인민무력상이 노광철에서 김정관으로 교체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사진은 김정관의 모습. /노동신문.뉴시스


인민무력상 '북한군 수뇌부 3인방'해당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북한 신임 인민무력상이 노광철에서 김정관으로 교체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인민무력상은 우리에게는 국방장관에 해당되는 직책으로 총정치국장, 총참모장과 함께 '북한군 수뇌부 3인방'으로 불린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산림복구 및 국토환경보호 부문 일꾼회의가 2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전하면서 김정관을 '인민무력상 육군대장'으로 소개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관을 인민무력상으로 정식 호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정관은 인민무력성 부상 겸 군 중장(별 두개)으로 소개된 바 있다. 원산갈마 해양관광지구 및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에 기여한 인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말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박정천 총참모장보다 앞에 호명되면서 노광철 인민무력상 후임으로 임명됐을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김정관의 진급이나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언제 인민무력상으로 교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민무력상 교체 인사는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jaewoopa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