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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오늘 신년기자회견…원희룡과 통합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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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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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가운데) 대표 등 당 지도부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신범철(왼쪽)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21.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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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둔 21일 '국민들에게 드리는 세가지 약속'을 키워드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들과 당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황 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질 전망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보수통합과 혁신 내용과 관해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총선 로드맵을 제시하며 자당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와 회동한다. 원 지사가 전날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통합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만큼 통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전직 당 대표·비상대책위원장들과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황우여 전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대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을 지낸 이완구 전 국무총리, 인명진·김병주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참석한다.

황 대표는 한국당과 새누리당 출신 국회의장과 만찬을 한다. 만찬에는 강창희·박관용·박희태 전 의장이 참석한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인 김형오 전 의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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