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중도-보수 통합에 힘 보탤 것”
원 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오전 10시 통추위 회의에 참석한 후 황 대표와 만나 보수통합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원 지사는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바른미래당에 몸담았다가 2018년 지방선거 직전 탈당해 무소속 상태다. 통추위는 22일 회의에서 2월 신당 창당 로드맵을 공개한다. 2월 초 통합 창당준비위를 꾸리고, 10∼15일 사이 창당을 공표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황 대표는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에게 23일 조찬 회동을 제안했지만 유 의원이 일단 거절했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양당 간 협의가 시작하는 시점인 만큼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만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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