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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지난 연말에 출범한 5·18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을 만나 “철저한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대표는 21일 5·18 진상규명위원회 송선태 위원장과 안종철 부위원장, 이종협 상임위원 등 3명이 찾아온 자리에서 “5·18진상규명 특별법을 발의한 지 2년 반 만에 조사위가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조사위가 40년 동안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밝혀내 더 이상의 국론분열을 막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선태 진상조사위 위원장은 “최경환 대표께서 특별법을 발의하고 조사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진상규명 과정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대표는 “대안신당에 소속되어 있는 광주 의원들은 5·18진상을 밝히기 위해 가장 앞장서 왔던 만큼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며 “마지막 기회인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제대로 된 국가공인보고서가 작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5.18민주유공자인 최경환 당 대표자는 2017년에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여야 의원 88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 발의 했고,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이 지연되는 동안 조사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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