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총선 20% 득표·지역구 10석 목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4월 총선에서 20% 이상 득표와 지역구 10석 이상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배하는 호남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미래를 놓고 벌이는 경쟁 체제로 선거 전략을 짤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심 대표는 조국 사태를 거치며 '민주당 2중대' 비판을 받은 데 대해, 낡은 양당 정치의 퇴행적 언어라며 조국 전 장관의 특권층 삶은 가감 없이 비판했다고 받아쳤습니다.

최근 정의당을 탈당한 진중권 전 교수에 대해서도 입당·탈당은 당원 권한이라 존중한다면서도, 그 질문은 그만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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