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한국당 '양당협의체 수용'…새보수당 "통합 속도 빨라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머니투데이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the300]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통합을 위한 '양당 간 협의체' 제안을 자유한국당이 전격 수용한 것에 "삐걱거리던 통합 열차가 순항하게 됐다"며 "(통합 논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이 화답한 것에 환영한다. 두 당은 지는 통합 아닌 이기는 통합, 마이너스 통합 아닌 플러스 통합, 원칙 없는 통합 아닌 원칙 있는 통합, 박수 못받는 통합 아닌 박수 받는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양당 협의체를 통해 새보수당과 한국당의 혁신통합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내일(21일) 오전에 양당 협의체에 참여하는 새보수당의 (대화) 창구를 정해서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중심으로 한 통합 논의와 관련해선 "(한국당과 새보수당) 두 당만으로 통합이 완성이라 보지 않는다 '2+알파(α)'가 필요하다"며 "혁통위는 우리 두 당뿐만 아니라 더 확장적 통합을 하는 플랫폼으로서 유의미하다"고 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