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화요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내륙 일교차 주의

연합뉴스 김수현
원문보기

화요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내륙 일교차 주의

속보
푸틴 "러시아의 중장기 안보 보장되면 즉각 종전"
미세먼지 '대한'(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 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인 20일 오전 서울 한남고가차도에서 바라본 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0.1.20 mon@yna.co.kr

미세먼지 '대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 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인 20일 오전 서울 한남고가차도에서 바라본 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0.1.20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화요일인 21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겠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21일 서울과 경기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 때문에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하늘은 전국에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10∼0도로 평년(-11∼-1도) 수준을 보이고 낮 기온은 3∼10도로 평년(1∼7도)보다 높겠다.

지구가 낮에 흡수한 태양 에너지를 밤에 방출해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인 복사 냉각이 활발한 탓에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10∼15도로 벌어지겠다.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돼 22일 아침 기온은 더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과 경북 내륙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 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