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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요리는 정성"…'라디오쇼' 정일우, 요섹남의 맛깔나는 입담 大잔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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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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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정일우가 맛깔나는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배우 정일우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DJ 박명수는 "오늘 나온 직업인은 요리하니까 더 섹시한 남자, 배우이자 요섹남 정일우씨다"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정일우는 "형을 무한도전 때 알게 됐는데 저는 대체복무로 군대에 있었다"며 그간 소식을 전하지 못한 사연과 함께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명수형이 스타같은 분이라 어렵다"고 말하기도.

코너의 필수 질문인 수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정일우는 "제가 작품할 때에는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한우 고기 사드릴 정도는 된다. 매일은 아니고 전체 회식에서 150명 정도에게 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일우는 "제가 한 2년 정도 수입이 없었다. 지금은 '편스토랑'을 하며 잘 먹고 있다.이제 드라마와 영화도 결정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다. 지금 대학로에서 '엘리펀트 송'이라는 연극도 하고 있다"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러면서 정일우는 "요새는 먹는 것에 가장 많은 돈을 쓴다.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다. 저번에 우승해서 상품이 출시되었는데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 "요리는 겉모습 보다 정성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리 뿐 아니라 연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첫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영광스러워했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정일우는 "제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로 신인상을 처음 받았다. 이제는 연기대상에서 받고 싶다"고 포부를 말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정일우는 "연기는 평생 풀 수 없는 숙제라고 생각한다. 하면 할수록 어렵고, 그렇지만 욕심나고 끝이 없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형도 올해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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