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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POP이슈]"음악 여전하다 느껴"..김서형, '리베카' 즉석 춤사위→양준일 '찐팬' 인증('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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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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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사진=황지은 기자


김서형이 가수 양준일을 향해 팬심을 고백하는가 하면,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20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김서형이 개봉을 앞둔 영화 '미스터주: 사라진VIP'와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홍보차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김서형의 요즘 최애곡을 틀어드리겠다"면서 양준일의 '리베카'를 선곡했다. 양준일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90년대 가수다. 특히 김서형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해 양준일의 '가나다라마바사'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날도 음악이 흘러나오자 김서형은 즉석에서 '리베카'에 맞춰 흥 넘치는 춤사위까지 선보이는 열정을 보였다. 김영철이 김서형을 향해 "이 노래에 빠진 이유가 뭐냐"고 묻자 김서형은 "(노래를) 다시 듣게 되면서 '음악은 여전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힘들 때 즐겨 듣는 음악은 이문세의 노래라고. 이와 관련 김서형은 "저를 이 시간 이 자리에 있게 한 제일 큰 뿌리가 됐다. 이문세의 노래가 배우 인생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며 "음악을 들을 때 가사에 집중하는 편인데 가장 좋아하는 곡은 '소녀'다. 제가 소녀 같지 않냐"고 너스레,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서형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촬영 당시도 회상했다. 김서형은 "소리 지르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쓰러졌다. 성대가 떨렸는지 이후 목소리 떨림도 생겼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를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연속극부문 남녀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낳았던 바.

당시가 데뷔 15년 만의 수상이었다고 설명한 김서형은 "상을 받기 전에 꿈을 꿨는데 소지섭 씨가 나왔다. 이건 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변우민 선배님이 또 꿈에 나오더라.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상이 아닌가?'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 그런데 결국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입담을 뽐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서형은 22일 '미스터 주:사라진 VIP' 개봉, 오는 3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방영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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