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침 남부내륙 눈날림…영서지역 미세먼지 '나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 19일 눈 내리는 인제 빙어축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이다.

내륙과 사진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3.5도, 철원 김화 영하 8.6도, 횡성 영하 6.7도, 양구 영하 6.4도, 화천 영하 6.3도, 춘천 영하 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5도, 산지(대관령, 태백) 영하 2∼1도, 동해안 6∼8도로 예상된다.

전날 눈이 내린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노면이 얼어 미끄럽겠고, 눈이 내리거나 날리는 지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지역이 '나쁨' 수준을, 영동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산지와 동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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