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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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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마블, 알리바바 자회사 '앤트 파이낸셜' 블록체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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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믹스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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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제작·퍼블리싱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은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로 알려진 ‘앤트 파이낸셜’이 개발한 블록체인을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믹스마블은 앤트 블록체인 오픈 얼라이언스에 합류하여 앤트 파이낸셜의 블록체인을 사용 가능하며 알리페이에 믹스마블이 출시한 게임 ‘하이퍼스네이크 (HyperSnake)’가 탑재될 예정이다.

앤트 파이낸셜은 ‘알리페이’의 운영사로 알려져 있다. 이달 내 중소기업용 플랫폼 ‘앤트 블록체인 오픈 얼라이언스(Ant Blockchain Open Alliance)’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블록체인 앱 개발이 가능하다.

알리페이 사용자들은 믹스마블 출시게임 ‘하이퍼스네이크’를 플레이하면서 알리페이 내 쿠폰 및 포인트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게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보상받은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알리페이 사용자들은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알리페이 내 다른 서비스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믹스마블은 게임 개발자들이 믹스마블SDK(Software Development Kit)을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용화를 위한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믹스마블은 지난해 클레이튼 기반 게임 ‘마블 클랜즈(Marvel Clans)’, 온톨로지 기반 게임 ‘크립토 쓰론(Crypto Throne)’, 네오 기반 FPS 게임 ‘그라운드헌터(Ground Hunter)’ 등의 게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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