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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액 베팅' 리버풀, 독일 샛별 하베르츠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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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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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새로운 피 수급에 또 나선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거액을 들여 바이엘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제시하려는 1억 700만 파운드(약 1617억 원)는 구단 역대 최고액이다.

하베르츠는 1999년생의 어린 선수다. 하지만 레버쿠젠에서는 2016-17시즌부터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더니 현재가지 126경기에 나서 31골과 23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활약했다. 독일 A대표팀에도 선발될 만큼 그 재능은 인정을 받고 있다. 벌써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하베르츠를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애덤 랄라나를 대체할 선수로 보고 있다. 랄라나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랄라나를 제외하면 리버풀은 현재 선수단에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없다.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 단조로운 패턴을 다변화시킬 수 있는 카드다.

하베르츠는 지난해 독일 스포츠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지금 신경쓰는 것은 레버쿠젠이다. 해야 할 일이 많다. 레버쿠젠은 빠르게 나를 지키기 원한다고 표현했다"며 팀에 집중한다고 밝혔지만 "나는 솔직하다. 어떤 시점엔 다음 단계로 가야 한다. 언제 그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지 않는다"며 언젠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역시 하베르츠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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