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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57)를 16일 내정했다.
조 신임 비서관은 행정고시 34회에 합격에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서울 배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재무관리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태년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조 비서관은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정보, 통신, 방송,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월6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했다. 정부는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디지털혁신 3대 전략분야로 선정하고 분아별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데,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이 3대 TF에서 나온 정책과제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정제혁 기자 jh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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