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00세대 공공주택지구 조성
부산 원예시험장 부지 개발방안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명지국제신도시에 이어 또 하나의 서부산권 신도시 프로젝트인 부산 강서구 강동동 원예시험장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6일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에 따르면 부산 강동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과 설명회가 이달 30일 오후 2시 강서구 보훈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유휴 국유지로 관리하던 강동동 원예시험장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해 1월 정부 국유재산 토지개발 1호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내 착공해 2022년까지 17만7천382㎡ 땅에 1천385억원을 투입해 1천600여 세대 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
사업지구에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국공립 어린이집 등 편의시설과 테마파크형 복합유통컨벤션센터, 도서관 등 상업·지역 밀착형 생활 SOC 기반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혁신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도읍 의원은 "이번 사업은 강서구 남·북 지역 균형 발전을 넘어 강서의 신성장 동력으로 강서 북부지역 개발 여건 개선 및 지역 가치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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