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왼쪽 4번째)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 4번째). [사진 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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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은 16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과 후원을 맺었다. NH농협은행은 백다연의 투어 대회 지원 비용 3000만원을 지원한다. 백다연은 20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에서 NH농협은행 로고를 달고 뛴다.
백다연은 "주니어 대회이지만 호주오픈에 처음 나가서 설렌다. 목표는 준결승까지 오르는 것"이라면서 "이제 시니어 무대에 나가는데, 힘이나 기술이 더 뛰어난 곳이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백다연이 국제 무대에 도전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백다연은 빠른 발과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테니스 스타를 배출한 장호배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했다. 여자부 3연패는 홍다정(2001∼03년) 이후 16년 만이다. ITF(국제테니스연맹) 제주국제주니어 대회에서는 단·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로 올라와 첫 대회였던 ITF 영월국제여자테니스 투어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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