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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발표한 2019 올해의 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넣기 위해 은골로 캉테를 빼고 4-2-4 포메이션을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UEFA는 지난 15일 팬들의 투표로 뽑은 2019 올해의 팀 스쿼드를 공개했다. 4-2-4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공격진에 호날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 사디오 마네가 위치했다. 미드필드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프렌키 데 용을 선정했고, 수비진에는 알렉산더 아놀드. 마타이스 데 리트,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 위치했다. 골키퍼로는 알리송 베커가 뽑혔다.
그러나 올해의 팀이 발표되자마자 논란이 일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4-2-4 포메이션을 사용한 것부터 그랬다. 이에 호날두를 넣기 위해 포메이션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올해의 팀은 지난 주에 첫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날두를 넣는 결정과 조정 때문에 지연됐다. 호날두가 네 명의 공격수 중 4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UEFA는 이것이 그리 반갑지 않았다. 그래서 미드필더를 떨어뜨리고 호날두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포메이션도 변경했다. 탈락한 미드필더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UEFA는 포르투갈의 네이션스리그 우승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취해진 거라고 해명했다. UEFA 대변인은 "올해의 팀 구성은 선수들의 UEFA 대회 성적과 병행하여 팬들의 투표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윤경식 기자, UEF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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